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산다는 것은..

Story/그남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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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고 미워하기에는 이미 28년을 살면서 너무 익숙해져서 가장 평범한 나라라고 생각되는 우리나라..
그 속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은..많은 짐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특히 그중에서도 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면..어쩌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지도 모른다..
집안의 기대와 부모님의 기대는 장남에 어깨에 달려있다..거기에 집이 잘 사는편이 아니고..
해야하는 것과 포기해야하는것이 많다면,,점점 더 많은 짐을 지게 된다..

장남이 어른스러운건..장남이라서가 아니라..
어리광 부리는 걸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기대면 되는대 차마 그러지도 못한다.다른 가족들의 힘을 빌릴 수 없다는건..
그렇게 남자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그 동생들 마저도 사랑하는 존재가 아니라면..
차라리 더 외로울 뿐인거다.. 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모범을 보여야 하는것..
내가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서 더 좋은 길을 알려주는 것..
부모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힘이 되고 짐을 덜어야 하는것..다 장남의 몫이니까..

그럼에도 그 삶은 뿌듯함과 보람을 가져다 준다..한 집안에 가장이 되어야 느낄수 있는 그런것들..
그걸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위치는 아닐까..
그저 무뚝뚝하게 별말없이 작은 선물 하나씩 툭툭 던지는 아버지의 모습을..닮아가는것 또한..
장남의 몫일것만 같다..그 위치는..정말 많은 짐과 고생을 주기도 하고 때론 꿈을 포기하게도 만들지만..
오랜뒤에..아니 삶을 돌아봤을때 적어도 스스로에게 만큼은 다른 사람이..
가족이 기댈수 있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고 박수쳐줄 수 있을꺼다..

그건 그들만이 느낄 수 있는..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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