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노총각 이야기 - 정준하 ( 씁쓸한 공감 )

Review/음악



내년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알고 보면 순정남 진짜 사랑 원하죠
기적 같은 사랑을 손꼽아 기다려왔죠
키만 크고 배운 건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조금 늦었지만 몇 배 더 행복할테니까
매일 설레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내가 듣는 걱정과 우려
눈높이 좀 낮춰보라고
진짜 내 마음 모르죠 그래서가 아닌데
신중하고 싶은데 이런 나 철부지인가요
결혼이란 형식이라고 살다 보면 다 똑같다고
절대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사랑은 바보처럼 하고 싶으니까
그대 뿐이죠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노총각 모두 힘내세요
우리도 맘껏 사랑해요
우리 꿈은 결혼 아닌 사랑 죽을때까지 사랑해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이 음악에 공감하고 있는 내가 우습기도 하지만,

나도 아직 결혼 보다는 사랑에 빠지고 싶다..

현실을 깨닫지 못하는 철부지 같지만..

서른둘의 나이에 이제 그러면 안되는 것은 알지만..

아직..아직은 한 번쯤은..딱 한번쯤은

있을거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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